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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AT마드리드 3월 1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분석

◈첼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 승무승승무)

수비 조직에 결점이 없다. 특히나 투헬의 부임 후, 환골탈태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실바(DF)의 부재 기간 동안 출중한 대응을 해내고 있는 크리스텐센(DF)을 포함, 조르지뉴(DMF), 뤼디거(DF) 등 3-4선 구성의 중심 인물들이 모두 만개 중이다. 실제로 근래 치른 리그 10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했으며, 무려 8경기에 걸쳐 무실점 성과를 냈다. 이전 AT마드리드와의 원정 1차전(0-1 승)에서도 무실점 성과를 낸 전례가 있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5승 2무)에서 단 2실점만으로 최후방을 묶었다는 점도 호재다. 무실점 가능성, 혹은 최대 1실점 내외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이유.베르너(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가 여전히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나 낮은 지점에 무게 중심을 움켜 쥘 AT마드리드와의 승부는 혹독한 환경일 것. 에이브라함(FW, 발목 부상)의 부재로 벤치 내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요소다. 대량 득점이 가능할 지는 의문. 또 하나의 악재는 마운트(AMF)와 조르니뉴(DMF)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점. 특히나 투헬 체제 하에서 코어의 핵심으로 꼽히는 두 옵션의 부재로 투헬의 전략적 대응은 탄성을 잃을 가능성도 있겠다. 캉테(DMF)나 하베르츠(AMF)가 원만한 대응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 오히려 1차전보다 선전 가능성은 더 낮아 보인다.

◈AT 마드리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 패승무승무)

첼시와의 홈 승부(0-1 패) 이후 4경기에서 2승 2무 5득점 2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득점력에서의 문제를 안고, 열세 속의 원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첼시가 수비지향적으로 나설 경우, 전략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소지가 있다. 그나마 폼이 좋은 코레아(AMF, 최근 10경기 1골 1도움)나 요렌테(MF, 최근 10경기 3골 3도움)가 선전 중이긴 하나, 수아레즈(FW, 최근 10경기 6골)와 펠릭스(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의 영향력 부재로 인해 명확한 한계 속에 갇힐 공산이 크다. 우려했던 몇몇 부상 이탈 전력들이 대부분 복귀한 상태라는 점은 긍정 요소. 첼시의 급작스러운 공백과는 대조적인 대목. 최악의 상황만큼은 피할 수 있겠다.

◈코멘트

첼시의 단기 악재는 꽤 심각해 보인다. 마운트(AMF)와 조르지뉴(DMF)가 모두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점은 쉽게 극복할 만한 이슈가 아니다. 가뜩이나 고질적으로 1선 득점력이 아쉬운 상황. AT 마드리드에게도 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공통적으로 수비 조직의 짜임새는 준수한 편이다. 최악의 상황을 면할 만한 최소한의 수비 능력을 구가할 수 있을 것. 언더(2.5 기준) 접근을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AT 마드리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