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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3월14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팰리스 (리그 13위 / 패승무무패)

이전 토트넘 원정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사코(CB), 톰킨스(CB), 퍼거슨(CB)까지 센터백 자원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센터백 포지션에 배치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한정적이다. 쿠야테(CDM)를 센터백으로 배치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토트넘은 자신보다 훨씬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다. 이전 맨유, 풀럼을 상대로는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다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팰리스의 문제점은 공격력이다. 여전히 공격 상황에서 자하(LWF, 최근 10경기 2골)만 바라보고 있다. 최근에는 벤테케(ST, 최근 10경기 2골 1도움)를 투입해 제공권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벤테케는 골 결정력이 너무 떨어지는 팀이다. 결국 대부분의 득점은 자하의 발에서 나올 수밖에 없고, 이는 모든 상대 팀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다. 또다시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

◈WBA (19위 / 무무승패무)

이전 뉴캐슬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올 시즌 원정 13경기에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최악의 원정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앨러다이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작정하고 수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력이 많이 안정됐다. 최근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달성했을 정도다. 팰리스가 자하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팀인 만큼 자하에게 많은 마크맨들을 붙인다면 쉽게 클린 시트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앨러다이스 감독 전술의 특성상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일 수밖에 없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장신 스트라이커를 최전방에 두고, 후방 지역에서부터 롱볼 크로스만 시도해 스트라이커의 제공권을 활용하는 단순한 공격 루트만 고집하는 감독이다. 꾸준히 디아뉴(ST, 최근 8경기 1골 1도움)의 제공권만 노린 단순한 공격 패턴만 반복되고 있고, 팰리스가 장신 센터백을 보유하지 않은 팀도 아니기 때문에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코멘트

무 또는 승 접근이 올바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무 / 언더 ▼(2.5점 기준) 베팅을 추천한다. 양 팀 모두 단순한 공격 루트만 고집하는 팀이다. 팰리스는 모든 공격이 자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WBA는 디아뉴의 머리만 노린 롱볼만 투입하고 있다. 이런 공격 전술로는 단 1골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전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WBA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