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 츠르베나즈베즈다 10월23일 UEFA유로파리그 해외축구 분석
◈호펜하임
바이에른을 상대로 4-1 완승을 낚은 이후로 리그 2경기에서 2패 1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2-1 패), 도르트문트(0-1 패) 등 리그 내 까다로운 강호들을 상대로 당한 패배라 수긍할 만 하나, 그간 보여 온 화력이 출중했기에 아쉬움은 크다. 물론 이들의 급작스러운 부침엔 이유가 있다. 팀 내 ‘핵심 1선’ 크라마리치(FW, 3경기 6골)가 코로나 19로 인한 양성 판정으로 전열을 이탈한 점. 이전 도르트문트와의 승부에서도 크라마리치가 없는 1선 구성, 가치노비치(AMF, 4경기 1도움) – 벨포딜(FW, 3경기 0골 0도움) – 베부(AMF, 4경기 1도움) 라인으로 철저한 실패를 맛봤다. 임대로 영입한 세세뇽(AMF, 1경기 0골 0도움), ‘신예’ 바움가르트너(FW, 4경기 1도움) 등을 얹어 새로운 구성을 내세우려 할 가능성도 높다. 조직력 누수가 미칠 파장은 꽤 클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수비 영향력은 준수한 편이다. 다득점이 가능할 것 같진 않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올 시즌 무결점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일찍이 리그 1위에 랭크한 세르비아의 맹주. 앞서 치른 자국 리그 11경기에서 10승 1무 35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2위’ 파르티잔과의 승점을 무려 7점으로 벌리기도 했다. 하필 이전 리그 일정을 파르티잔과 치렀는데, 무려 8명이 경고를 받았고, 이중 1명은 퇴장 징계를 받기도 했다. 체력적으로 매우 어려운 승부였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겠다. 팀 내 핵심 센터백으로 꼽히는 데게넥(DF)이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뛴 경험이 있고, 이들 역시 호펜하임 고유의 약점인 측-후방에서의 미흡한 대응에 초점을 맞춰 역습 플랜을 구상하려 할 공산이 크다. 핵심 첨병으로 거듭난 ‘신입’ 카타이(AMF, 14경기 7골 5도움)의 우월한 반응과 PK 박스 인근에서의 슈팅 생성 능력 등을 고려한다면 1골은 따라붙을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또 다른 공격 전개의 중심 인물인 이바니치(AMF, 13경기 9골 4도움)의 부재는 쉽게 메울 수 없는 악재다. 지공 전략의 거점인 이바니치의 부재로 이들의 공격 방식은 더 단편적으로 구성할 수 밖에 없겠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환경이 장점으로 어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멘트
무승부를 예상한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원정 운영 능력, 그것도 유럽 대회에의 원정 성과가 매우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특유의 우월한 수비 컨디션, 그리고 호펜하임의 조직적이지 않은 공격 구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다소 지지부진한 소모전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일정, 언더(2.5 기준) 접근을 고려하는 쪽도 좋은 접근 방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츠르베나 즈베즈다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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