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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묀헨글라트바흐 10월22일 챔피언스리그 분석

◈인터 밀란

‘유력 1선’ 루카쿠(FW, 4경기 4골)의 페이스가 여전하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최대 약점으로 측-후방에서의 느슨한 대응을 꼽을 수 있는데, 첨병으로 활용될 하키미(DF)나 페리시치(MF)의 페이스가 워낙 준수하다. 두 옵션 모두 분데스리가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여럿 상대한 바 있는데, 각각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경험을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겠다. 주요 전략적 마찰 지점으로 꼽히는 좌-우 측면과 중원 조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할 만한 능력이 된다. 묀헨글라드바흐가 형태를 바꿔 역습 위주의 노선을 고수하더라도 큰 문제없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홈 리드를 예상해도 좋다. 비록 라두(DF)나 영(DF), 스크르니아르(DF), 갈리아르디니(MF) 등 주요 옵션들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지만, 대체 옵션들이 비교적 건재한 편이다. 또 센시(MF)는 이번 일정을 통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선수단의 질감은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묀헨글라드바흐

유럽 대회에서의 경험치가 떨어지는 편이다. 크게는 원정 운영 능력과 수비 라인의 안정감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의 ‘대형 스트라이커’ 루카쿠(FW)의 힘과 높이, 빠른 발에 대응해야 할 긴터(DF), 엘베디(DF) 간 합은 도마 위에 오를 약점으로 꼽힐 수 있겠다. 슈틴들(AMF), 노이하우스(AMF), 크라머(MF)의 중원 커넥션은 묀헨글라드바흐가 자랑 삼는 최대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으나, 비달(AMF), 브로조비치(MF), 바렐라(MF)로 조합된 상대의 강력한 코어 라인에 고전할 수 있다. 자카리아(MF), 두쿠레(MF) 등 투쟁적인 3선 미드필더들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도 악재다. 그나마 플레아(FW, 3경기 1골)나 튀람(AMF, 4경기 1골), 호프만(AMF, 4경기 1골 3도움)의 근래 페이스가 준수한 편이지만, 주로 간헐적인 형태의 개인 전술에 매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난항이 우려된다.

◈코멘트

인터 밀란의 완승을 예상해도 좋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유럽 대회 경쟁력, 특히나 원정 경기력은 신뢰도가 매우 낮다. 주요 전략적 승부처에서도 상대보다 우월한 면모를 찾기 힘들 정도다. 최악의 상황을 면할 정도의 대응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후반 중반 이후부터 에너지 레벨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겠다. 패배를 면하기는 어렵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인터 밀란 승

[[핸디]] : -1.0 인터 밀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