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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라이부르크 FC쾰른 1월9일 분데스리가 분석 

◈프라이부르크 (9위, 승승승패승)

리그 4연승 중이다. 범위를 6경기(4승 2무)를 넓히더라도 단 1패없는 성적표가 인상적이다. 슈트라이히 감독의 전략적 특색은 다채롭지 않으나, 저돌적인 운영 방침과 적극적인 활동 폭으로 뭇 클럽들과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나 후반 운영 방침이 색다르다. 앞선 5경기(4승 1무)에서 기록한 12골 중 7골(전체의 58.3%)이 후반 득점이었을 정도로 후반 기세가 남다르다. 쾰른이 유독 후반 뒷심에 약점이 많다는 점은 이들에게 무척 긍정적인 요소일 것. 플러스 점수를 주어도 무방하다. 그리포(AMF, 최근 7경기 5골 2도움)의 페이스는 여전히 뛰어나다. 근래 유독 산타마리아(MF, 최근 6경기 1골 1도움)와 데미로비치(FW) 등 중용되지 않았던 옵션들이 연일 상승세를 치고 있다. 특히나 산타마리아의 경우, 그간 프라이부르크에 없었던 전천후 미드필더로 프라이부르크가 자랑하는 측면 활로에 탄력을 더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장치이기도 하다. 쾰른의 측-후방 대응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의 장점은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겠다. ‘1선’ 페테젠(FW, 최근 3경기 1골)이 교체 투입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언급한 데미로비치(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나 횔러(FW), 그리포(AMF) 등의 페이스도 좋다. 근소한 차의 리드를 예상해도 좋겠다.

◈쾰른 (15위, 승패무승패)

최근 리그 3경기 1무 2패로 고전 중이다. 라이프치히와의 원정 승부(0-0 무)에서 무실점 성과를 냈으나, 이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승부(0-1 패)에서 석패를 당했다. 보르나우(DF)와 치오슈(DF), 헥토르(DMF) 등 3-4선의 중심 축들이 제 페이스를 지키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하고 있다. 최소 실점 가능성은 충분히 열어 두어도 좋겠다. 문제는 부족한 득점력이다. 근래 기스돌 감독은 두다(AMF, 최근 4경기 0골 1도움), 틸만(AMF, 최근 4경기 0골 0도움) 등을 축으로 구성한 투 톱을 내밀고 있다. 기용 후 1-2경기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냈으나, 단편적인 역습 전략과 뒤떨어지는 피지컬 싸움에서 연일 존재감을 잃고 있다. 참고로 이들의 최근 4경기 득점 성과는 단 1골에 그친다. 기세가 바짝 오른 프라이부르크의 배후 공간에서 재미를 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코멘트

무조건 언더(2.5 기준) 베팅을 우선시해야 한다. 프라이부르크의 페이스가 근소하게 낫지만, 쾰른 최대의 장점으로 꼽는 수비 영향력을 무시해서는 안 되기 때문. 상승세의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초반을 기점으로 정점의 화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차의 승리를 예상하는 데는 문제가 없겠다. 배당 효율을 고려한다면, ‘언더(2.5 기준)’, ‘일반 승’ 접근 순으로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프라이부르크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