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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니아빌레펠트 묀헨글라트바흐 1월2일 분데스리가 분석 

◈빌레펠트 (16위, 패승패패승)

승격 이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약소 클럽. 이전 일정(vs 샬케, 0-1 승)에서 신승을 따내면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오쿠(AMF)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나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는 도안(AMF)의 개인 전술 등은 인상적이지만, 실효는 다소 떨어지는 공격 방식으로 인해 승점 확보의 기회를 대부분 잃고 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 전략을 고수할 묀헨글라드바흐를 떨쳐 낼 만한 물리적인 능력은 부족하다. 후방에서의 미숙한 볼 처리나 집중력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상위 13개 클럽과의 10경기에서 1무 9패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는 아쉬웠다. 이번 일정을 앞두고는 코르도바(FW, 10경기 1도움) – 클로스(FW, 13경기 2골 1도움)로 구성한 장신 투 톱을 앞세워, 높이 싸움에서의 이점을 취하려 할 것. 묀헨글라드바흐의 높이 싸움 능력이 썩 인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1골 만회 가능성 정도는 열어 두는 편이 안전해 보인다. 다만 그 이상의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쪽이 옳다.

◈묀헨글라드바흐 (8위, 패무무패승)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로 고전했다. 적절한 시점에 휴식기를 맞아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는 호프만(AMF, 7경기 2골 4도움)의 복귀다. 호프만의 부상과 함께 급격한 하락세를 맞이했을 정도로 올 시즌 호프만의 지분은 컸다. 1-2선의 윤활유 역할은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정을 앞둔 최종 훈련에서도 100%의 훈련 세션을 원만하게 소화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약소 클럽과의 격돌인 만큼, 편안한 호흡을 기대해도 좋겠다. 근래 엠볼로(FW, 11경기 2골)의 투지나 적극성이 판도에 미칠 파장을 무시할 순 없다. 여기에 ‘정신적 지주’ 슈틴들(AMF, 13경기 8골 1도움), 야전 사령관으로 성장한 노이하우스(MF, 12경기 2골 2도움)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빌레펠트의 코어 조직을 통째로 흔들 수 있는 물리적인 능력이 있다. 해볼 만한 승부다.

◈코멘트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를 예상한다. 주력 2선의 복귀, 나빴던 전반기 흐름을 끊을 수 있었던 상황 조성 등 몇 가지 호재가 묀헨글라드바흐 앞에 놓였다. 적절한 시점에 하위 전력과의 격돌이 예정되어 있다. 물론 빌레펠트의 ‘강성 투 톱’이 구현할 높이 싸움 능력을 의식할 필요는 있으나, 패전이 우려될 정도로 치명적인 변수는 아니다. ‘오버(2.5 기준)’, ‘패’ 예측에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묀헨글라드바흐 승

[[핸디]] : 1.0 묀헨글라드바흐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