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 고양오리온 1월1일 국내 프로농구 분석
◈울산 모비스
이전 LG 전에서 90-75 승리를 거뒀다. 숀 롱이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함지훈, 장재석, 서명진 등 국내 자원들 역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자키넌 간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버논 맥클린을 데려왔는데, 맥클린이 시작부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골 밑에서는 확실하게 강점을 드러낼 수 있지만 득점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다.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고양 오리온
이전 삼성 전에서 86-65 승리를 거뒀다. 제프 위디가 완벽하게 살아난 점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위디는 아이재아 힉스를 파울 트러블에 밀어 넣었고, 수비 상황에서 파울을 단 1개도 범하지 않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성 역시 한 타이밍 빠른 패스를 잘 수행하며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역 수비 대신 맨투맨 수비 전술을 택하자 이전 경기보다 수비력이 월등하게 좋아진 모습이다. 외곽에서 아이솔레이션 플레이까지 수준급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코멘트
모비스가 이전 경기에서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오리온의 수비 전술이 너무 강력하다. 특히 힉스를 지워버린 위디는 이번 경기에서 롱을 전담 마크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모비스 최대 무기인 롱이 봉쇄될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오리온이 승리를 따낼 전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고양 오리온 승
[[핸디]] : -5.5 고양 오리온 승
[[U/O]] : 161.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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