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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베로나FC UC삼프도리아 12월17일 세리에A 분석 

◈베로나 (20/21 시즌 7위, 패패승무승)

이전 경기(vs 라치오) 1-2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력 열세가 완연했던 일정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이번 라운드에서 연승을 시도한다. 전술적 유연함, 과감한 선택이 이전 라운드 승리로 이어졌다. 타마제(DMF) 최전방 배치가 효과적 전방 압박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한 기회 창출이 승리를 견인했다. 실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신중한 운영을 선호한다. 리그 일정에서 47.6%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무게중심을 낮춰 실점 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둔다. 다만 ’디마르코-파라오니‘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개선이 더디다. 측면 활용 빈도가 높은 상대를 맞아 문제를 일으킬 요인이다. 3백 활용을 통해 진영을 구축하지만, 측면 공간 노출로 진영 전반에 균열이 발생한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자카니(AMF, 리그 2득점 4도움) 강점 활용이 매끄럽다. 반대 측면에 위치하는 바락(AMF)의 적극적 공격 가담을 더한 역습이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수비 전환 과정에 상당한 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삼프도리아 공략이 가능하다.

◈삼프도리아 (20/21 시즌 13위, 패패무패패)

이전 경기(vs 나폴리) 2-1 패배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반복했다. 최근 7경기 무승으로 반등이 여의치 않다. 리그 11경기에서 19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다. 1득점 생산은 가능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얀트코-칸드레바‘ 측면 조합 활용 빈도가 높다. 이들 개인 전술 활용, 양질의 크로스 공급이 기회 창출로 이어진다. 이전 라운드 1득점 역시 이들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다만 부분 전술 완성도 저하, 최전방에 위치하는 콸리아렐라(FW)의 경쟁력 저하로 멀티 득점 기대치는 낮다. 대체 가능한 최전방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엑달-토스비‘ 중원 조합은 시즌 개막부터 수비 기여 저하로 문제를 드러냈다. 더불어 최근 일정에서는 기동력 유지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제를 노출한다. ’콜리-요시다‘ 중앙 수비진의 속도 경쟁 열세, 쉬운 배후 공간 노출이 맞물려 위기를 반복할 것이 명백하다.

◈코멘트

베로나 승리를 기대한다. 최근 일정에서 강점 활용에 탄력이 붙었다. 전술적 유연함을 통해 상대 맞춤 전략을 시도하며, 효과적으로 먹힌다. 삼프도리아가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시도하지만, 측면을 활용한 단순한 전개 반복과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베로나가 측면의 경쟁력 저하로 실점을 허용하지만, 효과적 역습 활용을 통해 경기를 뒤집는다. 베로나 실점 가능성이 열려있기에 핸디캡(-1) 극복은 버겁다.

◈추천 배팅

[[승패]] : 베로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