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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승승무무승)

J조 2위(5전 3승 1무 1패 13득점 5실점)다. 예상 외로 선전 중인 ‘조 1위’ 앤트워프와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최정예 1군 위주의 라인 업을 고려해야 할 것. 그도 그럴 것이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스쿼드 플레이어’ 라멜라(AMF, 발목 부상), 은돔벨레(AMF, 경미한 부상) 등이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무리뉴 감독이 고려할 만한 대체 출전 카드가 많지 않다. 손흥민(FW)과 케인(FW)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옵션들은 선발 출전을 고려해야 할 정도다. 근래 경미한 부상을 극복한 비니시우스(FW, 최근 6경기 2골 3도움)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모우라(AM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와 베일(AMF, 최근 10경기 2골 2도움)을 좌-우 날개로 활용할 공산이 크다. 그간 기회가 적었던 알리(AMF)와 윙크스(DMF), 로 셀소(MF)가 조합되어 코어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앤트워프의 투쟁적인 홍글라(MF) & 하룬(MF) 라인에 대적하여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구성이다. 후술하겠지만, 앤트워프의 운영 방침은 적극적인 편이다. 이번 일정에서는 승점 1점 확보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지만, 노출될 배후 공간은 분명 존재한다. 케인(FW, 최근 10경기 4골 5도움)과 손흥민(FW, 최근 10경기 5골 2도움)이 나설 수 있는 후반 초반 이후부터 유효 상황은 급증할 수 있다. 다만 다득점이 가능한 환경은 아닐 것.

◈앤트워프 (벨기에 프로리그 4위, 무승승승패)

J조 1위(5전 4승 1패 8득점 3실점)다. J조 내에서 가장 적은 실점 기록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언급한 ‘노장’ 하룬(MF)과 홍글라(DMF) 등 투쟁적이면서 헌신적인 미드필드 라인은 토트넘에게도 꽤 큰 부담이 될 만 하다. 최소 승점 1점만 얻더라도 조 1위는 확정적이다. 적극성을 어필하기보다는 선수비 위주의 안전지향적인 운영이 타개책으로 보인다. 베나벤테(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의 영향력 부재가 꽤 장기화될 조짐이 보인다. 필요 이상의 PK 박스 침투를 꾀해오던 ‘측면 듀오’ 라파엘로프(FW, 최근 10경기 5골 3도움)와 제르켄스(AM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가 후반 초반 이후부터는 페이스 저하에 직면하는 궁극적인 이유다. 사실상 두 첨병들을 제외한 대체 옵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자국 리그와 유럽 무대를 막론하고 후반 실점이 많다는 점은 못내 아쉬운 부분. 실제로 앞서 치른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5경기에서 허용한 3실점 모두 후반 실점이기도 했다. 토트넘의 후반 뒷심에 의해 발목 잡힐 공산이 크다.

◈코멘트

토트넘에 있어 케인(FW)과 손흥민(FW)을 90분 내내 활용하기에는 잔여 일정이 퍽 부담스럽다. 몇몇 로테이션 전력들을 과감하게 활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이들의 효율이 썩 좋지 않다. 앤트워프가 예상 외의 결속력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해야 할 변수다. 오직 근소한 차의 리드만을 예상하는 편이 옳다. ‘핸디캡(-1.0 기준) 승’ 접근은 고배당을 노리는 유저들에 한하여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토트넘 승

[[핸디]] : -1.0 토트넘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