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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안양KGC 10월17일 국내 프로농구 분석

◈원주DB

안양KGC를 홈으로 초대해 토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DB가 위기를 맞았다. 김종규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 김종규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피로골절에 시달리고 있는 김훈, 햄스ㅡ트링이 좋지 않은 김태술, 정준원까지 부상자가 차고 넘친다. 물론, 이상범 감독이 배강률을 잘 키우고 있고 서현석, 이윤수도 건재하지만 KGC의 스쿼드를 감안할 때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 타이릭 존스, 나카무라 타이치도 아직은 DB의 패턴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안양KGC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71-73으로 패했다. 변준형의 이해할 수 없는 시즌 막판 플레이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즌 성적은 1승 2패. 오세근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개막 3경기에서 오세근은 27분 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7.3점 4.3리바운드 야투율 41.7%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그래도 전체적인 밸런스는 여전히 훌륭하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얼 클락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데다 변준형, 이재도, 전성현으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힘은 아주 훌륭하다. 오세근만 살아난다면 금상첨화.

◈코멘트

DB 입장에서 김종규의 빈자리는 너무 클 수밖에 없다. 허웅-두경민이 건재하지만 윤호영의 노쇠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KGC의 벽을 넘긴 쉽지 않아 보인다. DB의 패배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안양 KGC 승

[[핸디]] : 안양 KGC 핸디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