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베르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위, 패패패승승)
리그에서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자그레브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리엔들(CAM)이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장해 4골을 넣으며 그야말로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득점 자원이 리엔들밖에 없다는 것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요벨리치(ST)도 1골을 뽑아내긴 했지만 득점력이 일정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1골보다 많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바움가르트너(CB)와 로초시빌리(CB)가 철벽과도 같은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꾸준히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은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그레브 (프르바 HNL 1위, 승승무승패)
이전 오시예크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했지만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 3경기 모두 클린 시트로 장식하며 수비진에 빈틈이 없다. 리바코비치(GK)의 엄청난 선방 능력과 아데미(CDM)의 중원 장악 능력, 4백 라인의 수비력까지 완벽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를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가브라노비치(ST)와 오르시치(LWF)가 유로파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아티엠웬(RWF)이 1골을 터트리긴 했지만 리그에서 득점을 주도하고 있는 두 선수가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코멘트
공격력은 볼프스베르크가 훨씬 낫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자그레브의 수비력이 워낙 완벽하다. 페예노르트나 CSKA 같이 볼프스베르크보다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이는 팀들도 자그레브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언더(2.5점 기준)가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고, 또 다시 0-0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자그레브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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