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IBK기업은행 11월17일 여자 프로배구 분석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연승 이후 4연패를 기록했다. 예상은 했지만 세터 이다영이 빠져나간 공백이 너무 크다. 블로킹 높이도 낮아졌고, 공격수들과 세터의 호흡이 너무 안 맞다. 김다인은 볼의 힘이 약하고, 이나연은 부정확하다. 세터 출신인 이도희 감독은 이다영이 있던 시절 11연패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시간이 길게 걸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래도 양효진과 정지윤이란 확실한 가운데 축이 있다. 현대건설이 허무하게 무너질 만한 팀 구성은 아니다. 루소도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노력중이다. 지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39.39%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라자레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레프트 한 자리에서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픈과 후위공격을 라자레바가 확실히 처리해주면서 약점이 메워지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조금 불안해 보인다. 3일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르는 일정인데 그 마지막 경기다. 체력 이슈가 없을 수가 없다. 김희진이 그나마 살아나고 표승주가 꾸준히 버텨주고 있긴 하지만 현대건설은 가운데 블로킹이 높아 조금은 어려울 것이다.
▶코멘트&결과◀
기업은행 승리 확률이 높은 경기. 일단은 역배를 노리자. 안전할 걸 원하면 핸패도 괜찮다.
[[승패]] : IBK기업은행
[[핸디]] : -1.5 핸디 패
[[U/O]] : 184.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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