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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베를린 레버쿠젠 3월 21일 독일 분데스리가 분석

◈헤르타 베를린 (리그 16위 / 무패패승패)

이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격돌에서 2-0 완패를 당하면서 연승은 좌절됐다. ‘코어 핵심’ 쿠냐(AMF)가 허벅지 근육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하필 이전 일정에서 다리다(MF)가 퇴장을 당했고, 귀엥두지(DMF)도 건강 문제로 출격이 어렵다. 여기에 이미 부상으로 낙마한 케디라(DMF)의 부재도 아쉬운 대목. 가뜩이나 상위 전력과의 격돌이다. 중원 싸움 구도, 특히나 3선 기능을 관장할 수 있는 옵션들이 죄다 빠진 점은 치명적이다. 코어 조직 전체로 따지고 보면 손실이다. 피옹텍(FW), 코르도바(FW) 간 합이 100%는 아니며, 쿠냐로부터 양질의 지원이 따라주어야 빛을 발할 수 밖에 없는 타입들이다. 최대 1골 내외의 성과를 예상하는 쪽이 안전하다.

◈레버쿠젠 (리그 6위 / 무패패승패)

올 시즌 전반기 대비 하락 폭이 가장 심한 클럽은 단연 레버쿠젠. 뷔르츠(AM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아미리(AMF, 최근 10경기 0골 0도움), 디아비(AMF, 최근 10경기 1골 3도움), 바일리(AM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 등 팀을 리드하던 2선 영건들이 죄다 부침하다. 그렇다고 ‘1선’ 알라리오(FW)가 홀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영향력을 갖춘 것도 아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코어 싸움에서의 우위는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허리를 구성하는 주요 멤버들이 빠진 헤르타 베를린이 굳이 무리한 대응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문제는 오밀조밀한 수비 대형으로 나설 헤르타 베를린을 파훼해낼 수 있느냐다. 쉬크(FW, 최근 10경기 5골), 알라리오(FW, 10경기 1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를 고려할 때, 1골 이상의 멀티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도, 그런 환경도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멀티 득점 가능성은 다소 낮게 보는 편이 안전한 선택일 것.

◈코멘트

패 or 무 사이드로 고민해야 한다. 우선적으로는 무 / 언더 ▼(2.5 기준) 베팅을 추천한다. 양측 모두 다득점 능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헤르타 베를린은 쿠냐(AMF)가 복귀했지만, 함께 허리를 구성할 1군 옵션들이 죄다 빠진다. 반면 레버쿠젠은 올 시즌 내내 2선 자원들의 영향력에 의존해왔으나, 그 2선들의 영향력이 확실히 아쉽다. 헤르타 베를린이 수비지향적으로 나설 경우, 쉽사리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다소 지지부진한 소모전, 언더 ▼(2.5 기준) 구도 속에서 일정이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헤르타 베를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