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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FIFA 랭킹 62위 / 승승무승무)

이전 그리스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최근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팀은 그리스밖에 없었고, 모두 자신보다 약체인 팀을 상대로 했던 결과다.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달성했던 수치가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여전히 34살의 요키치(LB)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고,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줄 수 있는 선수도 없다. 사실상 오블락(GK)의 선방 능력만 믿고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있고, 크로아티아 수준의 팀을 상대로는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공격 쪽에서도 베르비치(LWF)가 부상으로 빠졌고, 마타브즈(ST)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리치치(SS)가 돌아온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쿠르티치(CM)의 패스와 일리치치의 마무리라는 단순한 공격 루트밖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무득점에 그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 (FIFA 랭킹 11위 / 무승무승승)

이전 포르투갈 전에서 2-3 패배를 당하며 최근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승리가 없지만 이는 상대가 모두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터키 같은 강팀들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릴의 주전 레프트백 자원인 브라다리치가 U-21 대표팀에 소집되며 왼쪽 수비에 대한 고민이 생겼지만 칼레타-카르(CB)가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세대 교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많아야 1실점 정도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공격 라인과 중원 라인은 여전히 막강하다. 크라마리치(ST)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오르시치(LWF)와 부디미르(ST) 같은 선수들도 소속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블라시치(CAM), 파살리치(CM), 브로조비치(CDM)까지 소속팀에서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안정적인 득점력을 기대해도 좋다.

◈코멘트

패 또는 무 접근이 올바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패 / 오버 ▲(2.5점 기준) 베팅을 추천한다. 슬로베니아가 최근 A매치에서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점은 분명하지만 이 기간 동안 크로아티아 급의 팀을 상대했던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히려 이번 크로아티아의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크로아티아의 승리 가능성이 충분하다.

◈추천 배팅

[[승패]] : 크로아티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