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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전주KCC 11월17일 국내 프로농구 분석

▶창원LG◀

LG는 5승 8패로 9위로 처졌다. 잠깐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4경기 1승 3패로 고꾸라졌다. 조성원 감독의 정형화된 선수 교체와 더불어 캐디 라렌, 리온 윌리엄스만 바라보는 단순한 공격 전개도 아쉽다. 정희재, 이원대 등 많은 롤 플레이어들이 기회를 받고 있지만 죄다 기복이 심한 데다 강병현을 3번으로 쓰는 로테이션도 딱히 큰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공격 농구를 표방하고 있지만

▶전주KCC◀

KCC는 10승 4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를 모조리 잡아낸 가운데 주말 백투백도 모두 승리했다. 인천전자랜드, 안양KGC를 상대한 만큼 터프한 일정을 잘 이겨냈다고 볼 수 있다. 최악의 1라운드를 보냈던 강병현이 완벽히 살아났고 타일러 데이비스는 이미 올 시즌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임을 일찌감치 증명해내고 있다. 정창영, 유현준은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 이정현을 완벽히 돕고 있다. 또 다른 강점은 포워드 자원이다. 송교창이 기동력과 스페이싱 능력을 통해 웬만한 선수들을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점하고 있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 터프한 일정이지만 전창진 감독은 두꺼운 로테이션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코멘트&결과◀

최근 흐름이 아주 좋지 않은 팀과 1위의 맞대결이다. 싱거운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KCC가 원정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도 함께 추천한다.

[[승패]] : LG 승

[[핸디]] : 핸디 승

[[U/O]]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