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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베를린 VFB슈투트가르트 4월 17일 분데스리가 분석 

◈유니온 베를린 (리그 7위 / 무승패무무)

이전 라운드서 ‘대어’ 뮌헨과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상대 전력이 100%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으나 특유의 끈끈함이 잘 묻어나온 경기였다. 이번 라운드 역시 비슷한 기조를 띌 확률이 높다. 안드리히(CDM)-프롬멜(CDM) 중원 조합이 하프 라인서 라인을 형성해 기민한 공·수 전환을 이끈다. 이후 ‘주포’ 크루제(CAM, 최근 5경기 3골)가 확실한 찬스서 결정을 내려준다면 득점 성과를 올리기 충분하다. 승점 확보까진 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슈투트가르트 (리그 9위 / 무승패승패)

우니온 베를린에 크루제가 있다면 슈투트가르트엔 칼라직(FW, 최근 5경기 3골)이 있다. 상대 박스 안에서 결정을 내는 능력이 굉장히 좋아 여러 찬스를 득점으로 이을 수 있다는 강점이 뚜렷하다. 그의 활약 덕분에 팀은 리그 28경기 50득점으로 최다 득점 5위에 올라있다. 1~2득점은 전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문제는 수비다. 망갈라(CDM) 부상 이후 엔도(CDM) 혼자서 중원 수비를 담당하면서 하중이 커졌다. 상대가 작정하고 엔도를 압박하니 중원이 그대로 잠식당하는 문제가 크다. 주전 수비수 켐프(CB) 경고 누적 결장 역시 가볍지 않은 전력 누수다. 위기를 반복한 결과, 1~2실점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홈 이점과 기복을 최소화한 우니온 베를린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간다. 끈끈한 공·수 밸런스로 이른 시간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 강공을 무시하지 못한다. 와망키투카(RM)가 빠져도 날카로운 측면 공격력을 유지하고, 칼라직이 버틴 최전방 역시 ‘한 방’을 갖추고 있다. 득점을 주고받으며 승부의 추를 길게 유지할 공산이 높다. 무승부,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슈투트가르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