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리즈유나이티드 3월 20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풀럼 (리그 18위 / 승무패승패)
이전 일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0-3 대패를 당했다. PK 박스에서 무리한 수비 동작으로 PK 실점을 내어줬고, 수비 라인에서의 볼 처리 문제로 실점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스스로 자멸했다고 봐도 무방한 대목. 최근 셰필드(1-0 승), 풀럼(0-0 무) 등을 상대로 꽤 인상적인 대응을 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이전 일정에서의 페이스는 분명 아쉬웠다. 냉정한 관점에서 이들은 겨울 이적 시장을 거치면서 페이스가 한결 나아졌다. 무엇보다 실점을 크게 줄였고, 루크먼(AMF, 최근 5경기 1골), 카발레이로(FW, 최근 10경기 1골), 마자(FW, 합류 후 7경기 2골), 치크(AMF, 최근 10경기 0골 0도움) 등의 개인 전술로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리즈가 상대의 직선적인 공격 전개에 쉽사리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에게도 분명 기회는 주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전 토트넘(0-1 패), 리버풀(0-1 승)과의 승부에서도 경기당 평균 11회의 슈팅을 시도했고, 최전방 1선에서 무려 64%의 슈팅이 창출됐다는 점은 고무적인 요소다. 아무것도 얻지 못할 전력까지는 아니다.
◈리즈 (리그 12위 / 패승패패무)
급작스럽게 무너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1무 2패에 직면했다. 이전 첼시(0-0 무)와의 승부에서 예상 밖의 집중력으로 패배를 면했지만, 유효 상황에 근접할 만한 장면은 연출하지 못했다. ‘1선’ 뱀포드(FW, 최근 6경기 1골)는 단 1회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뱀포드는 이전 일정에서 첼시의 ‘센터백’ 뤼디거(DF)와 충돌하면서 다리 인근의 찰과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일정에서 100%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 참고로 현지에서는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다. 뱀포드가 없다면, 마땅한 1선 대안이 없다는 점은 그야말로 악재다 대체로 후반 뒷심이 좋은 편이긴 하다. 근래 득점한 8골 중 7골이 후반 득점일 정도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대량 득점을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닐 것. 쿠퍼(DF)의 부재 속에서도 ‘대체 센터백’ 스트라위크(DF)가 나름의 대응에 성공하고 있다. 원정 일정이긴 하나, 적어도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겠다.
◈코멘트
잘 나가던 풀럼을 일시적인 제동이 걸렸고, 리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첼시전 무승부를 통해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공통적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 능력은 떨어지지만, 대량 실점을 얻어 맞을 정도의 낙후된 수비 조직과는 거리가 멀다. 첨예한 대립 구도와 함께 무승부, 저득점 양상 속의 언더 ▼(2.5 기준)가 예상된다. 위험 부담을 고려한다면 언더 ▼ 접근이 가장 합리적일 것.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리즈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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