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카야FC 7월 5일 AFC챔피언스리그 분석
◈울산 현대 (조 1위 / 승무승승승)
이전 맞대결서 3-0 완승을 거뒀다. 대회 초반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정을 처리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전 라운드 승리로 AFC 챔피언스리그 최다 연승인 12연승을 기록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폭발한 상황서 일격을 당할 가능성은 적다.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 올림픽 대표팀 4인방이 빠지며 우려를 나타냈으나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며 공백을 사실상 ‘0’으로 줄였다. 여기에 1선 부진이 심각했는데, 오세훈(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합류해 고민을 덜었다. 2선 자원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 역시 일정하게 이뤄지는 상황이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의 다득점을 기대해볼만하다.수비는 이미 절정이다. 김기희(CB)-불투이스(CB) 센터백 조합 뿐만 아니라 임종은(CB)까지 팀에 합류해 물샐 틈 없는 수비를 보여주고, 윗선의 투 볼란치마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다소 공격 전력이 떨어지는 카야를 상대로 위기를 유연하게 넘길 전망이다. 클린 시트 달성 또한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카야 FC (리그 4위 / 승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울산 전서 0-3 완패를 당했다. 전력 열세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26대71 점유율 열세서 난전을 유도해볼 재간도 없었다. 주전 풀백인 타쿠살메(RB)가 빠르게 부상 회복해 스쿼드에 합류하며 결장자가 없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경기 승·패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한다.기본적으로 실점이 많다. 앞선 3경기서 도합 12실점을 내줬다. 스쿼드 약세로 수비적 운영을 즐겨하지만 효과가 미지근하다. 수비진이 일대일 마킹서 전혀 경쟁력을 뽐내지 못하는데다, 커버 플레이마저 미숙하다. 심지어 이전 경기에선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압박이 강한 울산 공격수들에게 위험 지역서 공을 쉽게 뺏기는 문제까지 노출했다. 대량 실점 허용이 유력하다.공격 저항 역시 불가하다. 다니엘스(FW)가 전 경기 최전방 자원으로 나서고 있는데 윙 플레이에 특화된 선수라 1선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베디치(FW) 역시 비슷한 문제를 띈다. 또한 내려서는 수비를 펼치기에 전방으로 올라오는 속도가 늦다. 상대 골문을 위협할 장면을 만드는데 애로가 많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이전 라운드 예측과 비슷한 접근이 필요하다. 주도권을 잡을 쪽은 단연 울산이다. 울산이 얼마나 몰아칠 것이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일찍이 기울 수 있다. 확실한 공격 조합을 갖추고 있고, 이전 라운드서 부분 로테이션으로 주전 선수들 체력 관리에도 성공했기에 이번 라운드 역시 대승이 예상된다. 카야가 아무리 버티기 전략에 나서도 수비진 경쟁력 하락으로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이전 맞대결보다 더 큰 점수 차를 허용할 전망이다. 울산 승, 오버 ▲(4.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울산 승
[[핸디]] : –3.0 울산 승
[[U/O]] : 4.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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